정조 자녀, 후궁 몇 명이었을까?

조선의 성군 정조의 자녀와 후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정조는 중전에게서는 자녀를 한 명도 보지 못했으며, 후궁을 통해 대을 이을 아들을 늦게 본 왕 중 하나입니다. 

 

 

[정조의 정비]

 

효의왕후는 정조의 정비입니다. 정조보다 1살 어린 나이였으며, 불임으로 인해 효의왕후와의 사이에서는 자녀를 보지 못했습니다. 효의왕후는 상상임신을 하기도 했습니다. 산실청을 마련하였으나 상상임신으로 밝혀져 철수 한 기록이 있다고 하네요.

 

 

[정조의 후궁]

 

1. 원빈 홍씨(홍국영 여동생)
정조의 첫 번째 후궁인 원빈 홍 씨는 정조보다 14살이나 어린 나이에 후궁으로 간택되었는데요. 후궁으로 간택된 지 1년 만인 13살에 종기로 인해 사망하였으며 초야도 치르지 않아 자식은 보지 못했습니다.

2. 화빈 윤씨
정조의 두 번째 후궁은 정조보다 13살이 어린 화빈 윤 씨입니다. 정순왕후의 추천으로 왕실의 후사를 잇기 위해 후궁 간택되었습니다. 임신했다는 기록은 있으나 상상임신을 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자녀를 출산하지 못한 후궁입니다. 또한 정조가 정말 사랑했던 의빈 성씨를 질투하고 저주했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3. 의빈 성씨(궁녀 출신 성덕임)
정조보다 1살 어린 궁녀 출신 후궁입니다. 정조가 진정으로 사랑한 여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문효세자와 옹주를 낳았으나 모두 사망하였고 아들이 죽은 후 의빈 성씨도 병을 앓다 복중에 아이를 임신한 채 사망하였습니다. 그래서 복중 태아의 성별은 알 수 없습니다.

4. 수빈 박씨(순조 어머니)

수빈 박 씨는 의빈 성씨가 죽은 후 들어온 후궁입니다. 후궁으로 들어올 당시 나이는 18세, 정조는 36세였습니다. 정조의 다음 왕인 순조 그리고 숙선 옹주를 낳은 후궁으로 정조가 아주 총애하는 후궁이었다고 합니다. 순조를 낳은 후에도 효의왕후를 지극히 섬기고 지혜롭게 행동에 궁중에서도 어질다는 평판을 받은 인물입니다. 남편인 정조가 사망할 때 30살이었으며 이후 22년간 살다가 52세에 사망하였습니다.

 

 

[정조의 자녀]

 

정조의 자녀는 후궁인 의빈 성씨, 수빈 박 씨에게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 의빈 성씨: 문효세자(어린 나이에 사망), 옹주(어린 나이에 사망), 유산 2회, 의빈 성씨가 사망하며 복중 태아 사망
• 수빈 박 씨: 순조, 숙선 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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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정조의 후궁과 자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