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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연쇄 살인마 범인은 누구일까?

by ▩▦º♩【ㅁ 2021. 11. 2.

지리산 드라마가 3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지리산 연쇄 살인마는 도대체 누구일지에 대해 많은 분석이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범인의 정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리산 김은희 작가의 작품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궁금증을 자아내는 요소가 추가되어서 보면서 여러 가지 상상을 하게 되는 재미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 물론 전작인 킹덤이 넷플릭스에서 너무 잘되어 그에 비해 호평은 적지만,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홍보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조대진(성동일)이 범인이라는 추측은 맞을까?

 

3화에서 서이강(전지현)이 조대진(성동일)의 서랍에서 노란 리본을 발견하고, 이후 수상한 느낌의 장갑까지 의심의 눈초리로 조대진(성동일)을 바라보는 장면을 봤을 때 저는 오히려 범인이 아닐 거라는 추측이 가능했습니다.

우선 범인으로 보이는 사람의 장갑 재질과 조대진(성동일)의 장갑 재질이 달랐습니다. 이렇게 드라마 초반에 너무 대놓고 의심스러운 인물은 결국 범인이 아닌 경우가 많기도 하고, 드라마 흐름이 마치 대놓고 조대진(성동일)을 의심하라고 작가가 의도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범인은 다른 인물일 거라 추정합니다.

 

 

 

그럼 지리산 국립공원 내부 인물이 아닌 제3의 인물이 범인일까?

 

저는 지리산 레인저, 국립공원 직원일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우선 주지훈(현조)과 생태복원센터 연구원의 대화에 알 수 있듯 직원은 지리산에 대해 잘 알고, 버섯 독을 분리해 추출할 능력이 있는 내부 직원일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또 감자폭탄의 존재와 다루는 방법, 밀렵꾼이나 약초꾼이 어디서 자주 나타나는지까지 아는 산을 매우 잘 아는 토박이 일 것입니다.

 

 

 

그럼 범인은 누구일까?

 

제가 생각하는 범인은 김솔 역의 이가섭 님입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전북사무소의 자원보전과 직원이며, 지리산과 관련된 모든 것에 박식하고 지리산의 미신에 대한 정보를 다른 인물들에게 주기도 했었지요. 인물 소개에 보면 지리산에 대해 많은 것을 아는 외골수, 지리산 인근 산골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라고 합니다. 3화 마지막에서 감자폭탄의 범인인 이양선 동생 윤지온이 등장하면서, 이 사람이 살인마가 아닐까 했는데요. 윤지온은 그냥 공범일 것이고 대부분의 계획은 김솔 역의 이가섭이 주도해 판을 짰을 것 같다는 예상이 듭니다. 

 

지리산-살인마-김솔
드라마-지리산-김솔역-이가섭

 

  • 그는 사람들을 왜 죽였을까? : 지리산에서 일어난 1995년 사고인 도원계곡 수해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이 사고로 이강의 부모를 포함해 지리산 마을의 많은 집에서 희생자가 나왔었는데요. 특히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 의용대가 비법정 탐방로를 다니는 등산객을 구하려다 모두 죽거나 실종되었으며 이때 지리산 토박이 출신인 범인 김솔(이가섭)의 가족도 희생이 되었거나 어떤 치명적인 피해를 보게 되면서 이에 대한 복수를 계획했을 것 같습니다. 이후 부모나 가족의 결핍으로 인한 문제점에 부딪히며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지리산에 대해 집착하고 미신을 믿으며 삐뚤어진 마음이 생겨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지리산 도원계곡 수해로 인해 희생된 본인의 가족의 사고가 일부 주민들이나 등산객들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 관련된 이들을 해치기도 하고, 동시에 지리산에 대한 집착 때문에 지리산을 파괴하고 해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용납하기 힘들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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