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지옥의 줄거리와 결말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포스팅에는 웹툰 지옥에 대한 스포일러가 들어있습니다. 웹툰 지옥을 원작으로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의 공개일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웹툰 지옥은 현재 유료 화과 되어있습니다. 드라마를 보기 전에 미리 보고 비교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네이버 웹툰에서 '지옥'을 검색해서 감상해보세요.
웹툰 지옥 결말
웹툰 지옥과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의 예고편을 비교했을 때 앞부분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웹툰의 원작 자과 드라마의 감독, 각본이 같으므로 크게 다른 점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1에서는 사이비 교주 정진수(유아인)가 TV에 출연하여 앞으로 벌어질 '심판'에 대해 설명하고, '심판'의 날이 오면 지옥의 사자가 찾아와 그 사람을 지옥으로 보내준다는 이야기가 실현됩니다. 그런데 웹툰을 보면서 과연 '심판'을 받는 사람은 흉악한 범죄를 지어서 사회적 지탄을 받을 만큼의 악인인가 하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점점 사이비 종교 추종자들이 늘어나면서 '심판'을 믿는 새 진리회 추종자들은 시연 대상자들의 '죄'라는 것을 고의적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또 시즌 1 마지막쯤에 정진수가 20년 전 시연의 대상자로 선택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지옥의 사자로부터 죽임을 당합니다.
시즌 2에서는 웹툰 배영재 pd의 아기가 지옥의 사자로부터 '시연'을 받는 대상으로 지목됩니다. 갓 태어난 아기가 죄를 지었을 리 만무하니 지옥의 심판을 믿고 따르는 추종자들은 이 사실을 숨기려고 애씁니다. 결국 다가온 시연의 그날, 아기의 부모(배영재 pd 부부)가 아기를 보호하고 결국 아기는 살아남는 것으로 결말이 납니다. 아기가 시연 대상으로 지목되었으나 죽지 않았다는 것이 결국 독자의 생각에 따라 그 의미가 바뀌는 열린 결말로 남겨두는 것 같습니다.
'지옥'을 이해하기 위해 알면 좋은 단어 의미
- 시연: 지옥의 사자로부터 생명을 빼앗기게 되는 모든 상황을 통틀어 말합니다. '너는 몇 날 며칠 몇 시에 지옥에 간다.'라고 고지를 받으면 정확한 시간에 지옥에 사자가 찾아와 목숨을 빼앗는 '시연'이 이루어집니다.
- 새 진리회: 초대 정진수 의장이 이끄는 종교단체입니다. 죄를 짓지 않고 살면 지옥에 가는 시연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따르는 종교단체이며, 1호 시연자 박정자가 등장한 이후 점점 세력을 키워갑니다.
- 화살촉: 새 진리회의 광신도 집단을 화살촉이라 부릅니다. 처음 시작은 인터넷 방송에서 화살촉의 리더가 인디언 분장을 하고 나와 시연자들이 모두 큰 죄를 지은 범죄자라는 선동을 하고, 사람들을 현혹시키는데서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은 미성년자나 일반인으로 이루어졌으며 본인들이 믿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화살촉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직접 공격하기도 하는 아주 과격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 소도: 억울하게 시연의 대상자가 된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단체이며, '시연'을 막지는 못합니다. 주로 시연 대상자의 가족이나 새 진리회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가입합니다. 대표적인 소도 조직원은 변호사 민혜진, 사회학 교수 공형준, 최근배가 있습니다.
이상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의 공개일을 기다리며 원작인 웹툰의 줄거리와 미리 알고 보면 좋은 몇 가지 단어를 미리 정리해보았습니다. 웹툰을 보지 않고 드라마를 보셔도 무슨 뜻인지 이해하시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지옥이 웹툰처럼 시즌 1, 2로 나뉘어 나올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웹툰 내용을 영상으로 제대로 구현해낸다면 분명 인기를 얻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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